HRUM - PT. Harum Energy Tbk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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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카르타 - 거물 키키 바르키 (Kiki Barki)가 소유한 석탄 채굴 회사인 (주) Harum Energy (HRUM)가 니켈 가공 및 정유 회사인 (주) Westrong Metal Industry (WMI)의 주식을 인수했다.

HRUM의 사장인 라이 구나라 (Ray A. Gunara)는 WMI 인수가 자회사 중 하나인 (주) Harum Nickel Industry (HNI)를 통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. WMI가 인수한 주식수는 1,214,000주로 전체 주식의 60.7%를 차지한다.

해당 주식은 모두 PICL(Prime Investment Capital Limited)과 Walsin Singapore Pte. Ltd (WS)의 WMI가 인수한다. 인수금액은 2억1522만달러에 이른다.

참고로 WMI는 현재 인도네시아 말루쿠 북부의 웨다 베이 산업단지에 위치한 니켈 제련 시설을 관리 및 운영하고 있다. 제련소는 4개 라인의 회전식 클린 전기로(RKEF)와 지원 인프라 및 변환 시설로 구성된다. 인수한 이번 제련소의 연간 생산능력은 니켈 약 5만6천톤이다.

구나라 관계자는 "현재 WMI의 프로젝트는 건설 마지막 단계에 있으며 2024년 2분기까지 상업운전을 개시할 수 있도록 준비 중입니다" 밝혔다.

앞서 HNI도 2022년 4월 WMI 지분 20%를 인수했다. 이에 따라 WNI를 통해 HRUM이 인수한 HNI 지분은 80.7%로 늘어난다. 나머지 19.3%는 PICL에 속하다.

구나라 부회장은 “이번 거래는 니켈 부문 투자를 통해 사업 다각화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려는 회사 노력의 일환입니다” 말했다. (RBN)